[사역자설교] 수요 큐티예배 | 다니엘 10:1-9 - 김승한 목사 / 길은경 초원지기 | 2024.09.18

1 바사 왕 고레스 제삼년에 한 일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나타났는데 그 일이 참되니 곧 큰 전쟁에 관한 것이라 다니엘이 그 일을 분명히 알았고 그 환상을 깨달으니라

2 그 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3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대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4 첫째 달 이십사일에 내가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 가에 있었는데

5 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순금 띠를 띠었더라

6 또 그의 몸은 황옥 같고 그의 얼굴은 번갯빛 같고 그의 눈은 횃불 같고 그의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의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7 이 환상을 나 다니엘이 홀로 보았고 나와 함께 한 사람들은 이 환상은 보지 못하였어도 그들이 크게 떨며 도망하여 숨었느니라

8 그러므로 나만 홀로 있어서 이 큰 환상을 볼 때에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

9 내가 그의 음성을 들었는데 그의 음성을 들을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이 잠들었느니라

 

 

 

김승한 목사님

다니엘 10장 -> 하나님께서 4번째, 마지막으로 환상을 보여주시며 다니엘을 위로하신다.

우리도 남은 한 사람을 보려면,

 

1. 세상과 다른 이유로 애통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1~3절.

이스라엘 백성 일부가 포로생활 하다가 귀환하는데 다니엘은 바벨론에 머뭅니다. 3주간 계속 슬퍼합니다.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해 환상으로 마주하니 음식을 절제하며 기름을 바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애통하는 맘을 갖고 근신하며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또 큰 전쟁에 관하여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셨습니다. 미리 대비하라는 것입니다.

 

목사님 간증.

Pk로 태어났습니다. 외할아버지 목수, 개척교회 하심 아버지는 교직을 내려놓고 할아버지 도와 목회 하셨고 전 자연스레 목사 자녀 된 것입니다. 개척 교회 자라며 스스로 저를 케어 했기에 10대 시절이 외롭고 어려운 마음으로 공동체가 절실했습니다. 20대 청소년 사역 처음 시작한 것도 이러한 이유로. 어떻게든 한 영혼을 붙들겠다. 아이들과 함께 한다는 게 제겐 큰 은혜였습니다. 

 

그러나 사역이 커지자, 온라인 pk 사역이 2000명씩 모이자 말씀에 소홀해지고 제가 드러나는 데에, 인정을 찾아서 사역을 하게 됐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불안하고 안심하지 못하는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근본적인 근심을 해결하지 못하고 해석해주는 공동체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다 우리들교회 플랜카드를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게 됐습니다. 복음은 환난과 고난 가운데서 말씀을 해석해서 살아내는 것이다.

 

적용질문

지금까지 열심 앞서 해온 일?

앞으로 닥친 전쟁과 같은 사건?

어떤 말씀 들리십니까?

공동체와 지체들 위해 애통해 기도해야 할 것?

 

2. 눈을 들어 구원자를 바라봐야 합니다.

4~9절.

예수님과 비슷한 모습의 사람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나타나 주신 것입니다. 인간에겐 절망 뿐이라는 생각 중인 다니엘을 위로할 유일한 분이 예수 그리스도셨습니다. 그렇게 천국을 누리는 줄로 믿습니다.

 

목사님 간증.

기독교 라디오 방송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난 믿음있으니 어려움도 헤쳐갈 수 있어 그렇게 5년을 했습니다. 40년 중에 39년을 성품으로 교회를 다녔습니다.

 

전쟁같은 사건이 왔습니다. 이틀 만에 머리가 다 빠졌습니다. 유전으로 탈모는 없었는데 갑자기였습니다. 혹시 암이면 어떡하지? 이러다 죽는 거 아니야? 검사 결과 자가면역질환 일종의 질환임을 전달 받았습니다. 큐티도 드문드문 하던 때였어서 사건 가운데 해석할 말씀이 없었습니다. 

 

적용질문

현재 가발과 같은 사건?

 

3. 나의 힘을 빼고 그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다니엘 한 사람만 환상을 봤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직접 다니엘을 보러 오셨다고 합니다. 죽은 사람처럼 우린 되지만 하나님이 다시 음성을 들려주시고 터치해주시는 거예요.

 

목사님 간증.

청소년 한 명이 하늘나라로 가는 사건. 말씀 있는 공동체에서 뽑고 다시 건설하게 하셨습니다. 말씀으로 직면하게 하시고, 청소년 사역의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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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경 초원님

아직 결혼을 못했습니다. 

 

다니엘 10장은 마지막 환상의 내용. 해방 선포되고 포로귀환 하지만 4만여명 뿐 나머지는 바벨롴에 남아있었습니다. 믿음<현실 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재건도 더디자, 좌절하려 할 때 하나님이 더 큰 전쟁, 그리고 한 사람, 예수님을 보게 하십니다. 예수님만이 구해야 할 복임을 보게 하십니다. 우리에게도 복이 임하려면

 

1. 늘 하나님께 집중하고 복이 임하게 해야 합니다.

다니엘은 10대 때 이미 총리가 되어 하나님을 전파할 사명을 다한 사람입니다. 1절. 다니엘이 말씀을 깨닫고 3주간 온전히 하나님께 집중하며 애통함으로 기도했습니다. 왜 하나님이 다니엘에게 계속 환상을 보여주시는가. 

 

전 당대 신앙입니다. 제사 지내는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친척들이 많이 드나들었습니다. 할머니와 엄마는 점집도 찾아다니셨습니다. 막내동생 초2에 틱이 와서 큰 고난 찾아왔습니다. 온갖 검사 치료에도 차도 없었습니다. 큰 아들 사고로 잃은 엄마는 혼미해 하셨습니다. 공교롭게도 그 날 아무 영문도 모르시고 30대의 담임목사님께서 복음을 전하러 오셨습니다.

 

자신의 간증을 하시며 예수 믿어야 한다고 하시니 목사님께 소금을 뿌리셨습니다.

 

제가 거듭 입시 실패하게 되자 어머니는 앓아 누우시다가 목사님이 생각나셨다고 하십니다. 목사님 10년만에. 저와 엄마 -> 아버지 -> 할머니까지 영접의 역사. 목사님 추도 예배 인도. 일가 친척들에게 간증과 복음 전하심. 일가 친척 다 영접하는 기적.

 

재앙의 사건 = 주께서 베푸시는 사건 되었습니다.

 

2.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4~6절. 다니엘 슬퍼하며 강가 거닐던 중 한 사람 보게 됩니다. 세마포 옷은 1년 딱 한번 지성소 들어가는 대속죄일에만 입는 옷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지성소에서 가장 거룩한 일을 수행하기 위해 준비하는 그리스도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볼 수 없는 모습, 즉 예수님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린 해결책을 바라지만 하나님은 예수님을 주십니다.

 

간증.

입시 실패 - 목사님 큐티 모임은 가기 싫었습니다. - 학대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끝없는 고난. - 문제 생기면 큐티모임, 숨 쉬어지면 떠나고 반복하다 정말 큰 고난 - 어머니의 소천. 해달별 떨어짐. 공동체에 제발로. 목장에 나갔고 목자님과 지체들이 지켜주시고 직면케 하시는 말씀으로 예수님에대해 알아가게 하셨습니다. 

 

3.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남으로 자기가 백프로 죄인임을 알아야 합니다.

사도바울의 회심 사건. 요한 밧모섬 사건. 우린 주님 앞에 서면 거룩한 영광 앞에 죽은 것처럼 됩니다. 우린 하나님 앞에 감히 버틸 수 없는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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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

환상 가운데 산다. 많은 두렵고 무서운 일들이 우리 삶 가운데 닥쳐 온다. 내게도 아버지의 어릴 적 알코올 중독, 중2 친구들에게 1년동안 놀림 받았던 시간, 또 군대에서의 관계 어려움, 전역하고 나서 진로의 어려움, 최근 넘어짐의 사건까지 계속해서 휘몰아쳐 온다. 최근엔 동생의 상태가 생각보다 더 안좋았다는 것을 보며 엄마가 판단되고 정죄되었다. 

무섭고 두려운 환상 가운데 그 한 사람 예수님을 만나뵙고 내가 백프로 죄인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 감히 우린 주장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이고 죄인 된 존재이다. 주님의 개라도 좋으니 식탁에 참여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셨다는 어느 분의 기도처럼 낮아지고 낮아져 내가 개만도 못한 인생이라는 걸 깨닫는 게 구속사이고 하나님 곁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일 것이다.

당장의 포로 귀환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건 해선 안돼 하고 끊어내는 것도 분명 중요하지만 죄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좋고 공동체가 좋고 말씀이 좋아서 죄가 끊어져야 진정 죄가 끊어진다. 100% 죄인 되어 태어난 우리는 그런 순종과 사랑을 할 수 없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먼저 독생자로 낮아지셔서 죽음으로 우리에 대한 사랑을 확증하셨다. 회개하였기에 받아주신 것이 아니다. 먼저 사랑하시고 다가오셨기에 우리가 회개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여러 환상 가운데 공동체와 말씀에 의탁하여 해석해 나가는 은혜가 임하길,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해달라는 기도가 나오길 간절히 기도한다.